가수 하수영 사망원인 나이 결혼

지난 1982년 1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오던 가수 하수영(1948년 고향 충북 청주)이 1일밤 10시 40분 경 부산 백병원에서 34세로 사망을 했다는 안타까운 보도가 나온 바가 있습니다.

지난 1981년 봄 부산에 내려와 살롱 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8월께 가요계를 떠난 하 군은 구랍 21일 자신이 경영하는 부산시중구중앙동 예림이조 가구점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그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답니다. 미혼으로서 결혼을 하지안았던 하수영은 경남 중·부산공고(학력)를 졸업했으며 1976년「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찬비」「길」「청산별곡」등 10여 곡의 히트곡을 남긴 바가 있습니다.